넷플릭스에서 나름 재밌게 보았던 액션 영화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들이고 큰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빵빵한 액션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레이 맨 (The Gray Man), 2022
캐시 트럭 (Wrath of Man), 2021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2019
그레이 맨 (The Gray Man)
개요: 액션 / 미국 / 127분 개봉: 2022.07.13 평점: ★ 8.09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라이언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라이언 고슬링은 로맨스 영화보다 액션 영화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주인공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해냈고, 멋있었다.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도 소시오패스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것 같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제작비(약 2억 달러)가 들었다는 사실에 걸맞게 화려한 액션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럽 배경의 아름다운 건물들 사이에서 엄청난 폭발과 액션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액션 영화답게(?) 스토리 자체는 평이하지만 화려한 액션 그 자체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캐시트럭 (Wrath of Man)
개요: 액션 / 영국, 미국 / 119분 개봉: 2021.06.09 평점:★ 7.95 감독: 가이 리치 출연: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쉬 하트넷, 포스트 말론, 홀트 맥칼라니, 제프리 도노반
셋 중에는 가장 다크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액션 영화배우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이다. 속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잘 풍기는 것 같았다.
일단 복수를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캐시트럭 역시 내용은 평이하지만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잔인한 장면도 좀 나오지만, 가이 리치 감독 특유의 액션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개요: 액션 / 미국 / 128분 개봉: 2019.12.13 평점:★ 7.64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데이브 프랭코,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조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코리 호킨스, 벤 하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이다. 최근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앰뷸런스'도 재밌게 봤었는데, 6 언더그라운도 괜찮았다. 출연진도 빵빵한데 주인공은 라이언 레이놀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요즘 넷플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애덤 프로젝트, 프리 가이, 레드 노티스 다 재밌게 봤었다.
일단 이 영화도 당시 역대 최고 제작비(약 1억 5천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며 특히 카 체이싱 장면이 유명하다. 각 캐리터들만의 매력도 돋보이는 영화다. 이제 벌써 3년 전 영화이지만 다시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 것 같다.
화려한 액션신으로 볼거리가 충분한 킬링타임 팝콘 액션 영화를 추천해봤다. 특히 당시 넷플 역대 최고 제작비가 들었던 영화가 2개나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