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강남에서 가려고 미뤄온 곳인데, 송도 타임스페이스에도 생겨버렸다!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이 맛있어서 자주 오게 된다. (심지어 저번 주말엔 이틀 연속 감;) 근데 요즘 입소문을 탔는지, 이제는 주말이면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꽉 차 버린다.
전체적으로 찍으면 사람들이 나오니까,, 소심하게 내부를 한 번 찍어봤다. ㅎ 대체적으로 가게가 어둡지만 분위기 있다. 오픈런을 했다면 창가 자리를 겟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오른쪽 초록색 소파 자리도 대단히 탐나는데 4인 이상이라고 하여 아직까지 앉아보지 못했다. ㅠㅡㅠㅋ
6가지 메뉴 후기
2차로 왔을 때라서 간단하게(?) 시켰다. 교자는 진짜 무조건 먹어야 한다. 나는 만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세상 모든 만두가 이런 교자의 퀄리티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만두가 될 것 같다. 완전 마라를 담은 바삭하고 자극적인 맛있는 교자다.
이 집의 어향가지새우의 가지는 신기하게 통째로 튀겼다! 그래서 저렇게 가위로 잘라먹으면 된다. 소신 발언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용용 선생은 진짜 튀김 맛집인 것 같다; 교자도 진짜 진짜 맛있는데, 어향가지도 겉바속촉 그 자체.이다. 틈틈이 새우도 주워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우육탕면도 걸쭉하고 맛있다. 마라 전골을 아쉽게도 시키지 못했다면 우육탕면이라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이게 더 맛있을 수도…?
이 때는 1차라서 메인 메뉴인 마라 전골을 시켰다. 나는 너무 자극적인 건 싫어서 위에 양념을 일단 좀 덜어놓는 습관이 있다. 근데 끓이다 보면 양념을 계속 추가해서 결국은 거의 다 넣긴 한다. ㅎ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분모자랑 중국 당면도 들어있다!
흑후추 우삼겹의 비주얼은 다소 평범하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다. 너무 맛있다. 이름에 흑후추를 넣은 이유가 있다. 그 맛이 일품이다.
Lazyju의 추천 메뉴 : 마라왕 교자, 유림기 𖤐 우육탕면 or 마라 전골
아까 말했다시피 여긴 튀김 맛집이라 유림기를 먹지 않더라도 교자는 꼭! 먹어야 한다. 아,, 유림기 사진을 안 찍어서 없지만,, 진짜 맛있다. 완전 바삭바삭... 🥹하지만 술을 마실 때는 국물이 필요하니 우육탕면과 마라 전골 중에 한 개를 시키면 될 것 같다.
연태 토닉 세트도 깔끔하게 잘 나온다. 사실 여긴 마라 전골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천진 영감 마라 전골이 훨씬 맛있다. (은근슬쩍 저번에 올린 천진 영감 포스팅을 끼워 넣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