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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의 미장 투자 기록 with 키움증권 (20년 9월 - 22년 7월) #미국 주식재테크. 2022. 7. 29. 07:00반응형
<목차>
1. 투자 전략
2. 2년 간의 흐름 요약
(나스닥, 환율)3. 총 손익
4. 키움 증권 후기
한국 주식은 2018년부터 시작했고, 2020년도 초반쯤 이제 슬슬 미국 주식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주식 공부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주로 책으로 하는 편이라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미국 주식 관련 책을 읽었다.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서 '환율'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투자를 미뤄왔다. 하지만 계속해서 미국 주식을 관심을 갖고 있었고, 나스닥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 투자를 시작하게 된 날짜는 20년 9월 8일이다. 그리고 22년 7월 21일에 모든 미국 주식을 정리하였고, 2년 간의 미장 투자 기록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 투자 전문가가 아닌 한 개인의 투자 기록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어 주세요.1. 투자 전략
✔️ 분산 투자
✔️ 현금 비중 50% 이상 유지
✔️ 3개월 평균 환율보다 낮을 때, 환전
✔️ 달러 불리기
기본적으로 나는 보수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했다. 투자에 있어서 안전한 건 없지만은,,, 따라서 분산 투자를 기본으로 5개에서 최대 12개까지의 다양한 주식 종목들을 비슷한 비중으로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당연한 것이지만 간과할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덧붙이자면, 이때 같은 산업 분야의 주식을 여러 개 소유하는 것은 분산 투자의 의미가 없다. 즉, 각기 다른 분야의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IT/필수소비재 - 애플, 리츠 - 웰타워, 통신/미디어 - AT&T, 금융 - 비자, 산업재 - 보잉) 또한 주식 투자에 있어서 폭락장이 올 경우를 대비하고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투자를 위한) 현금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분산 투자의 장/단점
장점 : 한 종목이 많이 떨어지더라도 평가 수익률에 있어서는 타격이 덜하다.
단점 : 마찬가지로 한 종목이 급등하더라도 평가 수익률에 있어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다.
환전에 있어서는 서울 외국환중개 기준 3개월 평균 환율보다 낮을 때, 달러를 매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물론 관심이 가던 종목의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이 들고, 달러가 부족하다면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증권에서는 원화 주문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난 직접 외화 환전을 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매 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환전하며 달러를 모아갔다.
달러 불리기 - 수익을 실현하더라도 달러를 원화로 바꿔 현금화하지 않고, 주식 매수에 사용했다. 이 방법을 달러 불리기라고 칭하겠다. 이 때문에 실제 환테크 이득을 각 시기마다 파악하는 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달러 불리기로 주식 실현 손익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2. 2년 간의 흐름 요약
(나스닥, 환율)20년 9월부터 22년 7월까지
나스닥 종합지수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Index)는 미국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로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3천 개 가량의 보통주를 가중 평균하여 나타낸다.
나스닥 지수의 차트를 보면 21년 초부터 경제가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21년 말까지 크게 상승하였다. 그리고 22년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터지고 국채금리도 급등하며 나스닥이 계단식 하락하는 중이다.나스닥 지수 흐름 (19-22) 미국 달러 환율
환율은 21년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지금은 09년 금융 위기 이후 13년 만에 최고점인 1,320원이 뚫릴 만큼 치솟은 상태이다. (22년 7월 16일에 1,320원 돌파)하나은행 고시환율 환테크 이득 계산
2020.09.08-2022.07.21 평균 환율
투자했던 기간(20.09.08-22.07.21) 동안의 평균 환율을 확인해 보자. 투자 기간 동안 꾸준히 달러를 샀으니 평균 환율인 1,170원을 매수 평균가라 가정하고, 대부분을 최근에 원화로 환전하였으니 매도 평균가를 1,300원이라고 하자.
따라서 투자금이 천 달러(130만 원, 환율 1,300원 기준)라 가정하면, 환테크만 해도 (1300-1170)*1000 = 13만 원의 이득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다. 만 달러라 가정하면 130만원이다.
내가 기준으로 삼는 환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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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 손익
총 손익의 비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환율이 많이 올라 오히려 달러 불리기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었다.
✔️ 총 손익 (100%) = 배당금 (10%) + 주식 실현 손익 (40%) + 달러 불리기 (50%)
결론적으로 보면 21년도에 다 익절 했었으면 훨씬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20-21년엔 장투(장기 투자)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식을 팔지 않았다.
하지만 22년과 같이 하락장을 맛보고 나서는 장투가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22년에 손절을 했고, 손절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3. 키움 증권 후기
20년도 당시에는 다들 키움증권 쓰는 것 같았고,,, (점유율 1위라고는 한다.) 젤 괜찮은 줄 알았었다. ㅇ.ㅇ 하지만 쓰다 보니 UI도 너무 별로고 느린 것 같은 느낌이다. 원화 주문, 소수점 거래 등 다른 증권사에서도 있는 서비스들도 뒤늦게 도입하긴 했다.
그래도 다른 증권사들이 더 좋은 것 같다. ㅎ 특히 매매 환율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이참에 다른 증권사로 갈아탈 것 같다. 사실 진작에 옮기고 싶었는데 증권사 옮기기는 해보지 않아서 귀찮았다.. 다음에 잘 알아보고 새로 증권사를 정해야겠다!
이렇게 2년 간의 미국 주식 투자 기록을 마친다. 내가 털고 나니 역시 귀신같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하지만,,,ㅎ 기본적인 투자 신념을 잃지 말고, 다시 또 조금씩 투자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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