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을 보면 유튜브, 네이버 블챌, 티스토리 등 뭔가 하나씩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도 뭐라도 하나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찰나, 전혀 안 그럴 거 같았던(?) 친구가 티스토리를 시작했다며 같이 먹은 사진을 달라고 했다. ‘어? 이 녀석도 블로그를 하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심보가 발동하여 나도 티스토리를 개설했다. ㅎ 막상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나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넘쳤다! 그래서 첫 주엔 하루에 4개씩 글을 올렸던 것 같다. 이것도 나름 조절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하루에 한 두 개 정도로만 올리면서 꾸준함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시작은 어찌 됐던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나면 모두들 수익 창출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수익 창출에 큰 관심이 있다. 티스토리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블로그 관리 홈에서 수익 메뉴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4가지 광고 플랫폼이 나와있는데, 기본적인 광고 용어 설명과 함께 광고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광고 용어 정리
CPM (Cost Per Mille) : 1,000회 노출 당 지불하는 광고비용. 광고 비용을 측정하는 모델의 한 종류로 1,000회 광고를 노출시키는 데 사용된 비용을 의미한다. 광고 단가 / 광고 노출 횟수 X 1,000으로 계산한다.
CPC (Cost per Click) : 1회 클릭당 지불하는 광고비용. 인터넷 검색사이트에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고주의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하는 키워드 광고의 일종이다.
광고 플랫폼 종류
KakaoAdFit
- 블로그 개설 30일 - 3개월 이내 공개 발행 글 20개 이상
카카오 에드 핏 : 수익창 첫 화면에 나오던 이 두 가지 조건은 카카오 에드 핏의 광고 삽입 기준이었다. CPM 구조로 노출만 되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광고 단가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Google AdSense
구글 애드센스 : 구글이 중개하는 광고 중개 서비스로 광고료를 미국 달러로 지급한다. 지금같이 환율이 많이 올랐을 경우에는 엄청난 장점이 아닐 수가 없다. (22년 7월 18일 기준 1달러 = 1,317원) 하지만 아시다시피 아직까지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만큼 구글로의 유입이 적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수익성을 압도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또한 CPC 광고의 경우엔 수익 배분율이 68% 일정도로 수수료가 세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라는 막강한 플랫폼 파워 때문에 티스토리 운영자들은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Dable
데이블 : 한국의 대표 빅데이터 기업이며 공식적인 승인 기준 세 가지(양질의 콘텐츠/ 100개 이상의 콘텐츠 개수 / 최근 7일 동안의 일일 페이지뷰 3천 번 이상)를 충족시켜야 승인을 해준다. 구글에 비해 작은 회사임에도 깐깐한 승인 조건 때문에 다들 안 하는 것 같다.. 역시 다들 안 하는 건 이유가 있구나…
Tenping.
1인 마케터 별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평가해 광고비를 배분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한다. 검색해보니 개인적으로는 뭔가 다단계 느낌이 물씬 들어서 더 알아보는 것을 포기했다. ㅎㅎ
이처럼 티스토리는 4가지 광고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은 넓다고 볼 수 있지만, 결국 다 돌리게 되면 서로의 수익을 갉아먹는 구조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구글 애드센스를 주로 사용하고, 더 욕심이 나면 데이블이나 카카오 에드 핏 정도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풍문이다. 나는 일단 티스토리를 더 키우고 난 뒤에 카카오 에드 핏과 데이블을 직접 경험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
처음엔 블로그 개설 30일 이후라는 조건에 충족해야 하는 줄 알아서 신청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조건을 카카오 에드 핏을 위한 조건이었고, 나도 지금 당장 신청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일단 한번 떨리는 마음으로 바로 신청해봤다!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위와 같이 3가지 사항에 대한 설정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 어렵겠지…😵
# 첫 네이버 유입
그러던 와중에 첫 네이버 유입이 떴다! 지금까지 나름 빙, 구글, 다음 등의 유입은 조금씩 있었는데 네이버는 처음이었다. 비교적 사람들이 인천대입구역 관련 포스팅을 적게 해서 인지 내 게시물이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크크 앞으로도 키워드를 고려하여 제목을 작성해야 겠다.
애드 고시라고도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기에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일단 심사를 넣고 보니 붙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ㅎㅎ 그래도 차분히 기다려보도록 해야겠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해나가며 나만의 티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