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전청 잠실점 <크리스마스 차림> 후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음식점이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때 방문해보았다.

본점은 압구정에 있고, 내가 방문한 곳은 잠실점이다.

어물전청 잠실점

•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2층
• 주차 가능 (2시간 지원)
• 예약 가능 - 캐치테이블

소피텔 앰배서더 건물에 있다.
처음엔 약간 찾기 힘든 위치에 있기도 하다.
입구가 밖에 있어서 겨울이라 약간 추웠다.

어물전청 크리스마스 차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모든 직원이 크리스마스 모자를 쓰셨고, 인테리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였다.

가격 : 1인 129,000원

- 어물전 모둠회
- 주문진 피문어
- 포항 단새우
- 랍스터 찜
- 남해 병어
- 통영 굴 냄비
- 우대 갈비
- 새우버거
- 벌집 크로플

맛 평가.

귀여운 미니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한 크리스마스 상차림.

기름은 들기름을 사용한 것 같고, 초장 소스는 너무 맛있어서 랍스터 찜을 먹을 때에도 더 달라고 요청하였다.

어물전청 크리스마스 차림

전체적으로 구성이 좋고 만족스러웠다.

회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고, 싱싱해서 너무 맛있었다.

랍스터 찜도 맛있었지만 ⸌◦̈⃝⸍ʷʰʸ 닭가슴살과 같이 주셨지.?라는 의문이 들긴 했다.
원래 닭가슴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긴 했다.

병어도 이번에 처음 먹어보았는데, 살도 많고 맛있었다.

우대갈비도 부드럽고 먹기 편하게 잘라줘서 좋았다.

어물전청 크리스마스 차림

원래 버거는 소고기 패티만 먹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던 새우버거였다.
최근에 방문한 이연복 쉐프의 목란, 멘보샤 급의 새우 패티였다.
크로플은… 꿀도 그렇고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ㅠ
유일하게 내 입맛엔 별로였던 음식이었다.

총 평
: 4점 / 5점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맛이 그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