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타> 색다른 코스요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한옥에서 즐기는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레스토랑, 만가타
✔️Classic Course
✔️Tasting Course
그래도 지금까지 살면서 다양한 음식을 많이 먹어본 것 같았는데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음식은 또 처음이었다. 물론 이곳 말고도 스웨덴 음식을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이케아이다. 그렇게 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예약했다.
삼청동에서도 구석에 있어서 가게를 찾기 조금 힘들지만, 가게에 들어서니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독채 한옥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 룸은 따로 없었지만 ㅁ 구조로 테이블도 적었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만가타 "클래식 코스" & "테이스팅 코스"
저녁엔 코스 요리를 먹을 시에만 예약이 가능하다. 코스 요리는 Classic Course (6.5)와 Tasting Course (7.5) 두 가지가 있다. 교차 주문이 가능하여 클래식 코스와 테이스팅 코스, 그리고 와인 한 병을 시켜서 먹었다.
Classic Course 6.5
버섯 (야생 표고 / 피클주스마요)
염장 플래터 (염장 연어 / 염장 고등어 / 스카켄로라)
돼지감자 뇨끼 (돼지감자 / 단호박)
미트볼 (미트볼 / 훈연감자롤 / 라즈베리 피클)
깻잎 젤라또 (스트러첼 / 젤라또)
Tasting Course 7.5
버섯 (야생 표고 / 피클주스마요)
농어 (농어 / 바지락)
돼지감자 뇨끼 (돼지감자 / 단호박)
오리 (오리 / 부추페스토 / 젖산발효베리 / 캐모마일콤부차)
깻잎 젤라또 (스트러첼 / 젤라또)
첫 요리부터 특이했다. 사실 버섯 인지도 몰랐다. ㅇㅅㅇ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교차 주문이 가능하여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연어, 고등어, 새우, 농어 다 맛있었다. 이건 해산물이어서 그런가 그나마 예상 가능한(?) 맛이다. ㅋㅋ
드디어 메인 요리다. 오리는 맛있게 구워졌다. 저 가니쉬가 정말 맛있었다. 미트볼도 평범하지 않았는데 라즈베리 피클 등 새로운 조합과 함께 먹어볼 수 있었다. 그래도 오리가 더 맛있었다.
마지막 디저트! 깻잎 젤라또인줄 몰랐다. 진짜 깻잎인가..? 아무튼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이즈 뭔들~
전체적으로 맛이 없진 않았지만,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들긴 했다. 그래서 아직 스웨덴 요리에 입덕하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잊혀질 때쯤에는 다시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다. 일단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총 평
: 3.9점 / 5점 만점
색다른 코스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면,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스웨덴 스칸디나비아 코스 요리를 추천합니다 ✨
만가타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40-5
https://naver.me/GdbmNe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