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요가, 그리고 티 하우스_제주도 힐링 숙소 "취다선 리조트"

✔️ 숙소 정보 및 사진
✔️ 아침 요가 & 조식
✔️ 티 룸 (취다선 차실 서비스)


친한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취다선 리조트. 🤍 너무나도 행복하게 취다선 리조트에서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엔 엄마랑 같이 와야겠다.(엄마도 꾸준히 요가를 하시는 요가인)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취다선 리조트 정보와 후기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취다선 리조트 외관

숙소 기본 정보

체크인 시간: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 오전 11시
(11시 이후 퇴실 시, 레이트 체크아웃 비용 2만 원 발생)


취다선 조식 서비스, 명상 및 요가 프로그램, 취다선 차실 서비스 이용 가능.
아래 웰컴센터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취다선 리조트 웰컴센터

웰컴센터에서 짐을 맡길 수도 있어서 좋았다. 아래 사진은 웰컴센터 맞은편에 있는 1층 테라스다. 풍경이 너무 이쁘고 평화로워서 좋았다. 여기 앉아서 조금 쉬고 싶기도 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다...ㅎㅎ

취다선 리조트 1층 테라스

취다선 리조트 숙박 가격은 아래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ttps://lazyju.tistory.com/20?category=1033725

2022여름휴가! 출발 전, 예약 사항_극성수기 제주도 숙소(호텔,게하,리조트) #제주여행

객실은 오션뷰였다. 제주도에서 오션뷰 숙소만 따로 찾는 사람도 많을 텐데 너무 좋았다. 대신 객실 내부가 너무 잘 보이니 옷을 갈아입거나 할 때엔 꼭 커튼을 꼼꼼하게 쳐놔야 할 것 같다.

취다선 리조트 더블룸 (오션뷰)

객실에서도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취다선 정품 티백과 티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차실 서비스를 통해 설명을 듣고 나니 객실에서 즐기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었다.)

취다선 리조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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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및 요가 프로그램

각 달의 시간표를 확인하여 웰컴센터에서 예약해야 한다. 1박 이용 기준으로 최대 4가지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취다선 아침 명상, 취다선 마음명상, 명상 하타요가, 아침 릴렉스 요가)

취다선 리조트 명상 및 요가 시간표 (22년 8월)

나는 오전 8시 10분에 시작하는 아침 릴렉스 요가 클래스를 들었다. 처음에는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어 7시 명상 수업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요가 수업은 첫 번째 줄에서 이렇게 이쁘고 평화로운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취다선 리조트 명상 및 요가 공간

선생님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덕분에 요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내 몸을 느끼고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역시 요가도 쉽지 않았다. 엊그제 서핑을 한 몸이라 그런지 근육통이 있어서 자세를 따라가는데 더 힘들었다. 그래도 아침을 요가와 함께 맞이하니 상쾌하고 정말 힐링됐다. 😊

취다선 리조트 식당 뷰

요가를 끝내고 식당으로 가니 이런 풍경이 날 맞이했다. 제주도에 있었던 5일 내내 날씨가 좋았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은 특히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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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다선 조식 서비스

- 이용시간 : 오전 8-10시

- 메뉴 : 미역국 / 전복 영양죽 / 들깨 쑥 떡국 / 들깨 보양 장어탕 (1인 택 1)
- 장소 : 오조미야 (리조트 앞 식당)

취다선 리조트 조식

요가를 끝나고 9시가 좀 넘어서 바로 아침을 먹었다. 나는 전복 영양죽을 골랐다. 첫 끼여서 그런지, 요가를 하고 나서 허기져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부드럽고 딱 좋았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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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다선 차실 서비스

- 선착순 예약제

- 이용시간: 40분 (1박당 1회 / 취소 시 1회 횟수 차감)
- 예약방법: 웰컴센터 예약표에 호실 기재
- 예약 취소는 2시간 전, 예약시간 준수 필요 (예약 시간이 지나면 자동 취소)

취다선 리조트 티룸 팽주 자리

차실 서비스는 오전 11시 15분 타임을 예약했다. 조식을 먹고 돌아와 짐 정리를 하고 조금 쉬다 체크아웃을 했다. 티 룸은 지하 1층에 있었는데 여기에 요가하는 곳과 쇼룸이 다 있었다. 시간이 남아 쇼룸도 둘러보았는데 탐나는 물건들이 많았다.

예약 시간쯤이 되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쇼룸으로 안내해 주셨다. 그리고 4가지 차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였다. 우리는 곡우라는 차를 선택했다. 그리고 티 룸으로 들어가 차 마시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각 도구(?)들의 이름과 차를 내려서 대접하는 사람을 팽주라고 부르고, 차를 마시는 손님은 팽객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취다선 리조트 (차실 서비스, 곡우)

첫 차는 설명과 함께 안내해주시는 분이 내려주시고, 그 이후엔 40분 동안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한 명씩 팽주역할을 하며 차를 내려 마셨다.

곡우라는 차는 유기농 녹차다. 보통 녹차는 씁쓸함이 조금 남아있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곡우는 깔끔하고 고소하며 씁쓸한 맛은 전혀 없었다. (4-5번쯤 우렸을 때는 씁쓸함이 조금 있었다.) 그리고 차와 함께 제공된 디저트는 귤 절임과 흑임자였다. 차와 잘 어울리고 좋았다.

리조트 숙박비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포함되어있다는 점을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오션뷰 숙소라니 ~~ 굳이 단점을 찾자면 편의점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3-4분만 걸으면 옆 리조트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한줄평

: 재방문 의사 가득한 제주도 힐링 숙소 💫

[카카오맵] 취다선리조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88 (성산읍 오조리) http://kko.to/mNvsofwDA

취다선리조트